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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뉴스에 다시 등장한 '일본해' 표기 지도…논란 속 서경덕 교수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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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뉴스에 다시 등장한 '일본해' 표기 지도…논란 속 서경덕 교수 '일침'
  • 하이몽골리아 뉴스 기자
  • 승인 2020.03.2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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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뉴스9' 방송화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KBS 저녁 뉴스 프로그램 '뉴스9'에서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 지도가 그대로 송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4일 오후 KBS 1TV '뉴스9'에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폐업 위기에 처한 영세 여행업체들에 대한 뉴스가 방송됐다. 그런데 이 보도에서, 동해가 '일본해'라고 표기된 한 여행업체에 걸린 지도가 영상으로 송출됐다.

해당 뉴스는 다음날인 25일 오전 10시30분께까지도 포털 사이트 등에 그대로 게재돼 있었고, 이후 삭제됐다.

이번 사안과 관련해 우리나라 관련 알리미로 알려진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25일 자신의 SNS에 "어제 KBS 9뉴스의 한 꼭지에서 '일본해'로 표기된 지도가 버젓이 등장을 했다"라며 "특히 어제는 일본의 새 중학교 사회과 교과서에 독도가 자기네 땅이라는 기술이 들어가게 된다는 기사들이 많이 나온 날인지라 더 아쉬움이 남는다"라고 전했다.

서 교수는 "암튼 잘못된 표기를 어서 빨리 수정해 주시길 바하고 우리나라의 대표 공영방송으로서 다시는 이런 실수를 범하지 않길 바라겠다"라며 "또한 한 여행사 벽에 걸려 있는 지도인것 같은데, 이 여행사도 빠른 수정을 정중히 요청하는 바"라고 밝혔다.

서 교수는 "아무쪼록 지난해 정부기관 및 공공기관에서의 '일본해' 표기가 큰 문제가 됐었는데, 이런 일들이 계속 생겨 안타까운 마음"라고 덧붙였다.

한편 KBS는 지난해에도 황사 원인을 분석한 뉴스 리포트를 보도하면서 동해 쪽에 'Sea of Japan'(일본해)이라고 표기된 지도를 방송해 논란이 됐다. 이에 당시 KBS는 "'황사 소식'을 전하던 중 미국 해양대기청 지도에 표기된 일본해 표기를 부주의로 노출했다"라며 "앞으로 더욱 세심히 살펴 이와 같은 잘못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고 다시 한번 시청자 여러분께 사과드린다"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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