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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제주 항공료가 2880원?…'신종 코로나'로 탑승객·가격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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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제주 항공료가 2880원?…'신종 코로나'로 탑승객·가격 '뚝'
  • 하이몽골리아 뉴스 기자
  • 승인 2020.02.06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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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국내선 항공기 값이 최저 2000원대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최근 제주를 오가는 국내선 항공편은 탑승률이 30~40% 수준에 그치면서 가격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다.

평년 1~2월 제주행 항공편은 겨울 한라산을 보려는 등반객들과 방학 기간 제주 여행을 하러 오는 관광객들로 인해 탑승률이 95~100%를 유지해왔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국내 관광시장까지 위축되면서 항공기 탑승률도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같은 탑승률 하락은 국내선 항공권 가격 형성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 항공권 예약 사이트에는 6일 서울 김포공항에서 제주로 향하는 에어부산 BX8011편 운임비가 최저 2880원으로 올라왔다.

이는 서울 중형 택시 기본요금인 3800원보다 1000원 가까이 싼 수준이다.

주말인 8~9일 제주에서 서울 김포로 출발하는 진에어 항공권들은 최저 9900원에 판매되고 있다.

 

 

 

 

 

 

 


다른 항공사들 역시 제주를 오가는 항공권 최저 가격은 1만원대 수준을 보이고 있다.

한 항공업계 관계자는 “제주를 기점으로 한 항공편의 경우 2월이면 비수기도 아니었다”며 “최근 신종 코로나 사태로 인해 탑승률이 가장 낮을 때는 30%대 수준까지 떨어지면서 가격 하락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주말인 1월31~2월2일 3일간 제주 방문 내국인 관광객 수는 7만620명으로, 설 연휴 직전 주말·휴일인 1월17~19일 10만6100명 대비 33.4%(3만5480명) 감소했다.

같은 기간 외국인 관광객 수는 6617명에 그쳐 1월17~19일 1만5087명보다 56.1%(8470명)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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